동국대학교 쪽에서 올라가는 남산 산책로이다. 아주 한적하다.
바야흐로 아주 잘 단장된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 길 옆으로 실개천이 흐르 게 만들어 놓았다.
팥배나무 열매가 아름답게 익었다.
참으로 열매가 많이도 달렸다. 겨울철에 산새들의 좋은 먹이가 되겠다.
한적한 산책로이다.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있는 가람들.
물이 들기 시작한다. 빨간 잎과 노란 잎, 그리고 아직 푸른 잎----.
낙엽이 길바닥에 구르는 풍경
아, 저 단풍은 불이 붙었네!
그런가 하면, 부끄러움을 가득 머금은 단풍도 있다.
멋진 모습으로 두 여인이 가을 길을 걸어가고 있다.
가을 산이 아름다운 이유? 누구나 직접 와서 눈으로 보면 안다.
둘이 산길을 걸으니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
행사가 곧 열린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날은 사람 미어지겠다.
구불구불 열려 있는 산책길이 나는 참 마음에 든다.
여기에서 매자나무를 만난다.
매자나무도 그 잎이 붉게 탄다.
'내 사랑,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산 실개천산책로 탐방(4) (0) | 2010.11.07 |
---|---|
남산 실개천산책로 탐방(3) (0) | 2010.11.07 |
남산 실개천산책로 탐방(1) (0) | 2010.11.06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0) | 2010.08.06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0) | 201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