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세상에 꽃이 아름답다고들 하지만 나는 단풍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네.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나뭇잎들의 처절함이여!
이를 가리켜서 '유종의 미'라고 하지 않을까. 나도 단풍의 모습을 닮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