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상복소기 15-25, 대공의 상에 복할 종부나 곤제가 와서
시조시인
2022. 7. 14. 06:11
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25 大功者主人之喪 有三年者 則必爲之再祭 朋友虞祔而已(대공자주인지상 유삼년자 즉필위지재제 붕우우부이이).
(사람이 죽어 그 상주가 없을 때에는) 대공(9개월의 상복)의 상에 복할 종부나 곤제가 와서 사자의 상주가 된다. 사자의 처자(유삼년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돌아가신 이를 위하여 대소상의 두 제사를 지낸다. 만일 붕우가 상주가 된다면 대공의 경우보다도 가볍다. 그러므로 두 제사를 지낼 수 없으며, 다만 이를 위하여 우제나 부제를 할 뿐(우부이이)이다.
[시조 한 수]
상주 없을 때
김 재 황
사람이 죽었는데 그 상주가 없을 때면
종부나 그 곤제가 사자 상주 된다는데
붕우가 그 상주 되면 대공보다 가볍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