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상복소기 15-76, 시와 소공은 우와 졸곡에는 문한다

시조시인 2022. 7. 20. 04:10

喪服小記(상복소기) 第十五(제십오) 

15- 76 緦小功 虞卒哭則免(시소공 우졸곡칙문).
 시와 소공은 우와 졸곡에는 문한다. 즉, ‘시’와 ‘소공’은 가벼운 것이다. 이 상에 복할 때에는 빈한 다음에 계하기 전에 일이 있을지라도 문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제와 졸곡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문한다. 이는 복이 경하므로 관구를 덮은 다음을 생략할 염려가 있어 이 때문에 우제와 졸곡에 문을 하여 그 뒤를 생략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시조 한 수]

시와 소공

김 재 황


이르되 시와 소공 어디에는 문하는가,
말하되 시와 소공 가볍다는 지적인데
하지만 우제와 졸곡 거기에는 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