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대전 16-8, 사세에 시마복을 입는 것은

시조시인 2022. 7. 21. 13:48

大傳(대전) 第十六(제십육)   

16- 8 四世而緦服之窮也 五世袒免 殺同姓也 六世親屬竭矣(사세이시복지궁야 오세단문 살동성야 육세친속갈의).
 사세에 시마복을 입는 것은 복이 다한 것이다. 오세에 단문하는 것은 동성의 예를 감하는 것이다. 육세면 친족이 다한다. 즉, 4세로서 그 동족을 위해 시마의 복을 입는 것은 상복의 끝이다. 5세로서 단문하는 것은 동성의 예를 감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5세는 아직 그 친함이 다 되었다고 할 수 없고 6세에 이르러서 그 친함이 마침내 다 되어 단문도 하지 않고 오직 서로 상에 조문하는 정도로 그치는 것이다.

[시조 한 수]

사세에

김 재 황


사세에 시마복을 입는 것은 어떤 건가,
일컬어 그게 그리 복이 다한 것이라네,
오세에 단문하는 것 동성 예를 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