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잡기하 21-27, 이미 대공의 초상에 장사를 지냈을 때

시조시인 2022. 8. 16. 05:19

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27 旣葬大功 弔哭而退 不聽事焉 期之喪未葬 弔於鄕人 哭而退 不聽事焉 功衰弔 待事 不執事 小功緦 執事 不與於禮(기장대공 조곡이퇴 불청사언 기지상미장 조어향인 곡이퇴 불청사언 공쇠조 대사 불집사 소공시 집사 불여어례).
 이미 대공의 초상에 장사를 지냈을 때는 조곡을 하고 물러나서 주인의 염습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기념 초상에는 아직 장사 지내지 않았으면 마을 사람을 조상할 때 곡하고 물러나고 그 집의 염습을 기다리지 않는다. 공최하고 조상할 때에는 엄습하는 일을 기다리지만 그 일을 돕지는 않는다. 소공이나 사미에는 염습의 일을 거들지만 제물을 올리는 일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시조 한 수]

대공의 상

김 재 황


이 상을 치렀을 때 향인 상을 만난다면
이르러 조곡한 후 주인 염습 안 기다려
공췌를 입었을 때는 그 염습 일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