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잡기하 21-42, 아버지가 집안에 복상이 있을 때
시조시인
2022. 8. 17. 06:14
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42 父有服 宮中之子不與於樂 母有服 聲聞焉不擧樂 妻有服 不擧樂於其側 大功將至 辟琴瑟 小功至 不絶樂(부유복 궁중지자불여어락 모유복 성문언불거락 처유복 불거락어기측 대공장지 벽금슬 소공지 불절락).
아버지가 집안에 복상이 있을 때는 아들은 음악을 듣지 않는다. 어머니가 복상이 있어서 소리가 들리는 곳에 있으면 음악을 하지 않는다. 아내가 복상이 있을 때에는 음악을 그 곁에서 하지 않는다. 대공의 복인이 장차 올 때에는 거문고와 비파를 피한다. 소공의 복인이 올 때에는 음악을 끊지 않는다.
[시조 한 수]
아버지 복상
김 재 황
부친이 복상인데 아들 어찌 음악 듣나,
모친이 복상이면 어찌 음악 하게 되나,
아내가 복상이라도 음악 할 수 없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