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잡기하 21-71, 마구간이 불탔다

시조시인 2022. 8. 19. 05:23

雜記下 第二十一(잡기하 제이십일) 

21- 71 廐焚 孔子拜鄕人爲火來者 拜之士壹大夫再 亦相弔之道也(구분 공자배향인위화래자 배지사일대부재 역상조지도야).
 마구간이 불탔다. 공자는 향인으로서 화재 위문차로 온 사람에게 배례했는데 그 신분이 선비인 자에게는 한 번 절했고 대부에게는 두 번 절했다. 역시 서로 조상하는 길인 것이다.

[시조 한 수]

마구간

김 재 황


그 구에 불이 나자 공자님은 어찌했나,
화재를 위문하러 향인 오자 꼭꼭 배례
오로지 신분에 따라 절의 수가 달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