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상대기 22-12, 소렴에 주인은 집안의 자리에 나가고
시조시인
2022. 8. 21. 06:22
喪大記 第二十二(상대기 제이십이)
22- 12 小斂 主人卽位于戶內 主婦東面 乃斂 卒斂 主人馮之踊 主婦亦如之 主人袒 說髦 括髮二麻 婦人髽 帶麻于房中 徹帷 男女奉尸夷于堂 降拜(소렴 주인즉위우호내 주부동면 내렴 졸렴 주인풍지용 주부역여지 주인단 설모 괄발이마 부인좌 대마우방중 철유 남녀봉시이우당 강배)
소렴에 주인은 집안의 자리에 나가고 주부는 동쪽을 향하여 비로소 염을 한다. 염을 마치고 주인은 여에 의지하여 뛰고(상주는 시체를 마주보고 슬피 용하고) 주부도 역시 이와 같이 한다. 주인은 한쪽 어깨를 벗고 머리를 풀고(단하고서 다팔머리를 풀고) 삼으로 머리털을 묶는다. 부인은 머리 장식을 하고 방안에서 요절을 하며 장막을 걷고서 남녀가 시체를 받들어 당에 모신 다음에 내려가서 절한다.
[시조 한 수]
소렴에
김 재 황
염이란 죽은 뒤에 이불과 옷 싸는 시체
적으니 옷과 이불 말할 때는 바로 소렴
소렴에 그 주부라면 동쪽 향해 그 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