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18, "칼과 활을 지니고 그에 맞는 옷을-"
시조시인
2022. 8. 27. 06:50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8. “衽金革 死而不厭 北方之强也. 而强者居之.”(“임금혁 사이불염 북방지강야. 이강자거지.”)
- “칼과 활을 지니고 그에 맞는 옷을 갖춘 다음에 싸움터로 나가서 죽더라도 싫어하지 않는 게 북쪽 땅의 ‘굳셈’이니, (네가 말하는) ‘굳셈이라는 것’은 여기에 머무르겠구나.”(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18
김 재 황
남을 이기는 일이야 결코 어렵지 않다네,
무엇보다 어려운 건 스스로를 이기는 일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성인’이라 부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