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47, 시는 말한다. '아름답고 즐거운 어진 사람은'
시조시인
2022. 8. 28. 06:39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47. 詩曰: 嘉樂君子 憲憲令德. 宜民宜人 受祿于天. 保佑命之 自天申之.(시왈: ‘가락군자 헌헌령덕. 의민의인 수록우천. 보우명지 자찬신지.’)
시는 말한다.: 아름답고 즐거운 ‘어진 사람’(임금)은, 착한 베풂이 밝고도 밝네. 나라사람에게 마땅하고 남에게 마땅하니, 하늘로부터 복을 받는다네. (하늘이) 보살펴 도와주기에 (나에게) 하라고 하며, 하늘은 거듭할 따름이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47
김 재 황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은 다만 하나
하라는 일 하고 나면 쓰다듬고 먹이 주고
저절로 몸에 배도록 끊임없이 해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