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110, 시는 말한다. "저기 있어도 미움을 받지 않고-"
시조시인
2022. 8. 31. 12:30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110. 詩曰; “在彼無惡 在此無射. 庶幾夙夜 以永終譽!” 君子未有不如此而蚤有譽 於天下者也.(시왈: “재피무오 재차무역. 서기숙야 이영종예!” 군자미유불여차이조유예 어천하자야.)
- 시는 말한다. : “저기 있어도 미움을 받지 않고 여기 있어도 싫어함이 없네. 먼동이 틀 때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부지런하니 오래도록 기림을 받으리라!” ‘베풂이 많은 사람’이 이처럼 하지 않고서는 하늘 아래에 기림을 받는 사람은 있은 적이 아직 없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베풂에 대하여 110
김 재 황
배우기를 많이 하고 아는 것이 많더라도
부지런함 없고서는 아무 짝에 쓸 데 없고,
끝없이 노력해야만 군자답다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