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달빛 엄마/ 김 재 황
시조시인
2022. 9. 21. 05:18
달빛 엄마
김 재 황
시무룩한 강물인데 뾰로통해 산은 솟고
소나무는 바늘잎에 밤나무는 바늘 열매
달빛만 엄마 손길로 토닥토닥 잠재우네.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