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금낭화 앞에서/ 김 재 황
시조시인
2022. 9. 22. 06:21
금낭화 앞에서
김 재 황
설날이면 바지춤에 대롱거린 그 주머니
한 푼 두 푼 세뱃돈이 두둑하게 불어나면
까치는 크게 짖어도 콧노래가 절로 났지.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