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노루귀를 보며/ 김 재 황
시조시인
2022. 9. 22. 09:38
노루귀를 보며
김 재 황
햇살이 스며드는 비탈길로 들어서서
힘차게 꽃잎으로 산 메아리 부르는가,
대번에 귀가 열리니 산자락이 파랗다.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