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
삼백초를 보며/ 김 재 황
시조시인
2022. 9. 24. 06:58
삼백초를 보며
김 재 황
그 몸을 깨끗하게 지키려고 애쓰기에
뿌리며 잎과 꽃이 새하얗게 씻겼는데
아픔을 낫게 하려는 베풂까지 지녔다.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