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조
대마리의 모래무지/ 김 재 황
시조시인
2023. 4. 12. 06:07
[민통선이여] 편
대마리의 모래무지
김 재 황
점잖게 내보이는 입가 늘인 수염 한 쌍
엷은 은빛 비친 살결 어진 뜻을 보이는데
선비가 지닌 마음이 그래야만 되겠네.
(1992년 3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