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조
고진동 금강모치/ 김 재 황
시조시인
2023. 4. 14. 06:10
[민통선이여] 편
고진동 금강모치
김 재 황
계곡을 쓰다듬는 손길이야 차디찬데
암색 띠 가로 둘러 뜻을 밝힌 차림으로
싱싱한 영혼 하나가 하늘 담을 넘는다.
(1992년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