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조
9월에/ 김 재 황
시조시인
2023. 7. 3. 05:32
[동시조, 넙치와 가자미] 편
9월에
김 재 황
나무가 가을 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조그만 바람에도 으슬으슬 잎은 춥고
가지에 걸린 달마저 찬 물소리 흘립니다.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