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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인 님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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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줄박이 식사 곤줄박이 식사 김 재 황 숲속을 날아가다 잣송이를 발견하고 포르르 날아와서 잣 한 알을 쪼아 문다, 이걸로 오늘은 행복, 배부르면 된다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20.
  • 타히를 꿈꾸며 '타히'를 꿈꾸며 김 재 황 나는, 갈기를 날리며 벌판을 가르는 ‘타히’ 풀밭이 날 낳았다면 바람이 날 키웠는데 이 목숨 끝날 때까지 앞만 보고 계속 뛰리. *주: 타히(Tahi)- 몽골의 야생마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9. 13.
  • 소를 보면 사진: 노재봉 님이 제공 소를 보면 김 재 황 묵묵히 일만 하니 일하려고 태어났다? 땀 흘리며 일하는 게 먹이 때문은 아닐 터 힘든 일 하는 동안엔 모든 근심 잊겠지.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11. 19.
  • 8월의 매미 소리 8월의 매미 소리 김 재 황 진땀나게 들려주는 저 참매미 노랫소리 그 한 구절 가져다가 중간쯤을 잘라 보면 수없이 구멍이 숭숭 바람 들 듯 뚫렸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3.
  • 백조를 보며 백조를 보며 김 재 황 넓고 넓은 세상에서 이보다 큰 게 있을까 네가 가장 아끼는 것 네 가슴에 하나인 것 입으로 말하지 마라 마주 보며 그릴 뿐!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21.
  • 대만까치에게 대만까치에게 김 재 황 할 말은 이 한 마디 '아름답다 나는 모습' 꼬리 끝 하얀 무늬, 붉은 다리 붉은 부리 잊었던 그 먼 봉황새 여기 이리 살았더냐? 공감수 0 댓글수 0 2013. 8. 8.
  • 비어드 드래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10.
  • 그린아메이바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8.
  • 녹색이구아나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6.
  • 블루문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5.
  • 레드크로우 레드크로우를 보며 김 재 황 널찍한 호수에서 늘 내로라 하는 녀석 눈앞에 얼씬대면 집게발을 드는 녀석 모두들 까불지 마라 큰소리를 치는 듯.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4.
  • 갈겨니 갈겨니를 보며 김 재 황 생김새가 날씬하니 보는 느낌 시원하고 눈이 검고 큼직하니 인도 여인 같다 할까 이 가을 너를 만나서 내 사랑을 전한다. *갈겨니에 대한 설명 우리나라 낙동강과 압록강 사이의 냇물과 동해로 들어가는 일부 냇물에 살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대륙 및 타이완(대만)..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3.
  • 돌고기 돌고기를 보며 김 재 황 먹이를 못 먹어서 그렇게 심술이 났니 아무거나 잘 먹어서 별명짓되 '돼지고기' 맑은 물 좋아한다니 나는 너를 믿겠다. *<돌고기>에 대한 설명 동쪽 바다로 들어가는 중부 이북의 하천을 제외한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 살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몸..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0. 1.
  • 비단잉어를 보며 비단잉어를 보며 김 재 황 아주 조그만 연못을 자기 세상으로 알고 걱정 없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저 목숨들 우리는 너무 많은 것 알려는 게 아닐까?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9. 4.
  • 청설모 청설모를 보며 김 재 황 우거진 숲이라면 마땅히 네 놀이마당 뜀틀이며 미끄럼틀 그걸 모두 갖췄으니 온종일 혼자 놀아도 심심하진 않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8. 29.
  • 왕우렁이알 얼핏 보기에 꽃과 같이 예쁘기에 다가가 보았더니 바로 왕우렁이의 알. 우렁이 각시 생각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8. 6.
  • eagle owl- 수리부엉이 일명 '각치' '수알치새' 올빼밋과의 새. 몸길이 70 센티미터 정도. 깊은 산 속이나 바위 같은 데 살며, 밤에 들쥐나 산토끼 등을 잡아먹는다. 유럽과 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함.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7. 25.
  • 그린게코(Green gecko)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7. 25.
  • 얼룩청개구리 얼룩청개구리를 보며 김 재 황 네가 바로 그 유명한 막무가내 그 개구리? 해병대도 아니건만 어찌 그리 얼룩무늬? 네 모습 내뵌 걸 보니 이제 장마 닥치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7. 2.
  • 호박벌 호박벌을 보며 김 재 황 보기에 제법 듬직한 윙윙 소리 지닌 벌아 크기만 한 호박꽃에 둥근 마음 뺏긴 벌아 오늘은 무슨 바람에 찔레꽃을 찾았니?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6. 7.
  • 왕잠자리 왕잠자리를 보며 김 재 황 네 비록 어제까지 저 하늘을 날았어도 모든 게 그렇듯이 할 일 다 끝내고 나면 쓸쓸히 무대 밖으로 사라져야 하는 법.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6. 5.
  • 나방 나방은 나방인가 본데, 그 이름이 무엇인지? 참으로 아름답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5. 24.
  • 옷 입은 개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 18.
  • 고양이의 꿈 2011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30일, 세 문우가 인사동으로 나들이를 갔다. 그 곳 옛 기와집 툇마루에서 졸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 윤 시인이 사진을 찍고 시를 넣어 보내왔는데, 내가 시조 한 수로 답하다. 고양이의 꿈 김 재 황 툇마루에 앉아 조는 나이 많은 고양이여 가물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 11.
  • 까치 가을 녘의 까치 김 재 황 외줄을 타고 앉아 땅바닥에 떨군 시선 하늘은 높아지고 산바람은 머무는데 그 마음 둘 곳 없는가, 가을 녘의 텃새여!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 7.
  • 비둘기 비둘기들이 모여서 한가롭게 먹이를 쪼아먹고 있습니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사랑을 받던 동물인데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우리 집 창문 위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쳤는데 꾹꾹거리는 소리와 독한 냄새로 곤욕을 치렀지요. 그래도 한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2. 25.
  • 어린 사자 .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1. 27.
  • 거미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0. 30.
  • 다친 나비 아, 안쓰럽다. 날개 한 부분을 잃고 산수유나무 잎사귀에 앉아 쉬는 검은 나비, 그 삶이 무척이나 지쳐 보인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0. 29.
  • 잠자리 포천 농장에서 촬영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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