檀弓下(단궁하) 第四(제사)
4- 35 喪之朝也 順死者之孝心也 其哀離其室也 故至於祖考之廟而后行 殷朝而殯於祖 周朝而遂葬(상지조야 순사자지효심야 기애리기실야 고지어조고지묘이후행 은조이빈어조 주조이수장).
상례에 죽은 자의 구거를 끌어내서 조묘에 보이는 것은 죽은 이의 효심에 따르는 것이다. 죽은 이는 그 거처하던 집을 떠나서 유명으로 가는 것을 슬퍼한다. 그런 까닭에 조고의 사당집에 이르러 작별한 뒤에 떠나간다. 은나라에서는 조한 뒤에 조묘에 빈소를 설치했다. 주나라에서는 거실에 빈소를 설치했다가 조하고 나서 곧 장사를 지냈다.(역: 김 재 황)
[시조 한 수]
조묘에 보이는 것
김 재 황
상례에 그 구거를 조묘에게 보이는 것
사자가 유명으로 가는 것이 안 슬플까,
그 땜에 조고 사당집 들렀다가 떠나네.
'예기를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궁 4-37, 도공의 상에 계소자가 맹경자에게 묻기를(역: 녹시 김 재 황) (0) | 2022.05.06 |
---|---|
단궁 4-36, 목공이 자사에게 묻기를 "옛 임금을 위하여-"(역: 녹시 김 재 황) (0) | 2022.05.06 |
단궁 4-34, 임금이 신하의 상에 임할 때(역: 녹시 김 재 황) (0) | 2022.05.06 |
단궁 4-33, 은나라에서는 연제 뒤에 부제를 행하고(역: 녹시 김 재 황) (0) | 2022.05.05 |
단궁 4-32, 우제가 끝나고서 졸곡의 제사를 지냄은(역: 녹시 김 재 황) (0) | 2022.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