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11) 3. 멋진 이름을 가진 아이 나폴레옹, 아니 ‘황야의 사자’는, 용감한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 슬하에서 개구쟁이이지만 튼튼하게 자라났습니다. ‘슬하’가 무슨 뜻인지, 벌써 잃어버리지는 않았겠지요? ‘어버이의 곁’이란 뜻을 명심해 두세요. ‘명심’(銘心)은 ‘마음에 새기어 둠’을 이릅니.. 위인 전기 2005.12.25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10) ‘제노바령’이란 ‘제노바의 식민지’라고 알면 되겠어요. ‘제노바’는, 중세에 유명하였던 해상도시국가입니다. 이탈리아에는 그 당시에 여러 해상국가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노바를 대표로 꼽을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프랑스군에게 패배한 다음해인 1769년, 샤를과 레티치아는 세번째 아들.. 위인 전기 2005.12.24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9) 코르시카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파오리를 도와서 프랑스와 싸운 사람들 중에는 샤를 보나파르트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는 애국심이 아주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보나파르트가(家)는 16세기에 코르시카로 이주하여 서부 아야초의 작은 귀족 지주가 되었지요. ‘이주’(移住)란, ‘다른 곳이나 다른 .. 위인 전기 2005.12.24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8) 욕심 많은 프랑스는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겠지요. 그들은 뻔뻔스럽게도 코르시카를 다스리겠다고 즉시 군대를 보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코르시카 사람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소리쳤습니다. “우리들은 제노바로부터 독립하였다!” “우리 모두 침략군을 무찌르자!” 코르.. 위인 전기 2005.12.23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7) “코르시카 만세!” “코르시카 독립 만세!” 사람들은 모두 거리로 몰려 나와서 ‘환호성’을 쳤습니다. ‘환호성’(歡呼聲)이란, ‘기쁘고 반가워서 지르는 소리’입니다. 어찌 안 그렇겠어요? 독립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모두들 ‘환호작약’하였겠지요. ‘환호작약’(歡呼雀躍)은, ‘기뻐서 소리.. 위인 전기 2005.12.21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6) 코르시카 사람들은 그대로 당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용감하게 그 많은 적들을 맞아서 싸웠습니다. 백병전도 여기저기에서 벌어졌지요. 백병전(白兵戰)이란, 혼자 몸으로 자기 무기만을 가지고 싸우는 육박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백병’이란, 본래 혼자 쓸 수 있는 창과 칼 따위의 기본 무기만을.. 위인 전기 2005.12.19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5) 2. 용감한 코르시카 사람들 나폴레옹은 지중해에 있는, ‘코르시카’라고 부르는 섬에서 ‘고고의 소리’를 냈습니다. ‘고고의 소리’란 한문으로 ‘고고지성’을 말하지요. ‘고고지성’(呱呱之聲)은, 태어나면서 처음으로 우는 소리를 일컫습니다. 또, ‘사물이 처음으로 이룩되는 기척’을 비유.. 위인 전기 2005.12.19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4) 벼랑 앞에 다다랐습니다. 이제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손을 뻗어서 무지개를 잡아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차’ 하는 순간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몸이 앞으로 기우러졌습니다. 뒤에서 따라오던 친구가 그를 보고 “조심해!”라고 외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 위인 전기 2005.12.19
우리말 공부를 깊이 있게 도와주는 나폴레옹 이야기(3) 나폴레옹은 아름다운 무지개를 바라보며 달려갔습니다. 언덕길을 내려오자, 그 앞을 개울물이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신발마저 벗지 않은 채로 첨벙첨벙 건너서 달려갔습니다. 다만 한 곳, 무지개에 눈길을 멈추고 계속해서 뛰었습니다. 친구는, 엔간하면 쉴 만도 하다고 여.. 위인 전기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