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시를 쓰는 일도 어느덧 30년이 가까워 온다.
내딴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30번째의 저서를 펴냈는데---
나이도 70살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가 걸어가는 모습이 바로 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침마다 이 층계를 오르며 나는 몸으로 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