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도/ 김 재 황 [달을 노래하다] 편 득도 김 재 황어둠이 진흙인 양 딛는 발을 붙잡는데별조차 뜨지 않아 더듬어야 하는 마음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자리에 앉는다. 어딘지 묻다 보면 옳은 답이 나타날까,말뚝을 깊이 박고 스스로가 머문 가슴어쩌다 명상 끝에도 길 하나가 낚인다. (2021년) 오늘의 시조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