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노래하다] 편
득도
김 재 황
어둠이 진흙인 양 딛는 발을 붙잡는데
별조차 뜨지 않아 더듬어야 하는 마음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자리에 앉는다.
어딘지 묻다 보면 옳은 답이 나타날까,
말뚝을 깊이 박고 스스로가 머문 가슴
어쩌다 명상 끝에도 길 하나가 낚인다.
(2021년)
[달을 노래하다] 편
득도
김 재 황
어둠이 진흙인 양 딛는 발을 붙잡는데
별조차 뜨지 않아 더듬어야 하는 마음
어떻게 해야 좋을까 그 자리에 앉는다.
어딘지 묻다 보면 옳은 답이 나타날까,
말뚝을 깊이 박고 스스로가 머문 가슴
어쩌다 명상 끝에도 길 하나가 낚인다.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