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클턴은 늘 남극의 꿈을 안고 산다. 그는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지만 남극을 탐험하기 위해
기금 모금운동을 벌인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기금이 모이고 함께 떠날 선원들을 모집한다.
드디어 남극에 도착하였지만, 배는 가라앉아 버리고 얼음 위를 걸어서 보트를 끌고 떠난다.
세클턴의 꿈은 모든 선원을 구출하는 데 있다. 이 영화에서 남극탐험이 실패하였다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어떻게 역경을 견디었느냐는 것, 그리고 세클턴이 그들을 어떻게 이끌었느냐는 것.
어찌 성공한 일만 빛나겠는가. 비록 실패는 했어도 그 안에 빛남이 있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다.
각기 정한 그길을 힘차게 걸어가면 될 뿐, 이름이 나고 안 나고는 그리 큰 의미가 없다. 평점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