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녹시가 중용을 만나다- 학지불능불조야

시조시인 2013. 5. 5. 17:32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서

 

 

77. 有弗學 學之弗能弗措也; 有弗問 問之弗知不措也; 有弗思 思之弗得弗措也;

有弗辨 辨之弗明弗措也; 有弗行 行之弗篤弗措也; 人一能之 己百之; 人十能之 己千之.

 

- “배우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배울진대 잘함이 없으면 그만두지 마십시오. 묻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물을진대 알지 못하면 그만두지 마십시오. 헤아리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헤아릴진대 얻음이 없으면 그만두지 마십시오. 가리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가릴진대 밝음이 없으면 그만두지 마십시오. 움직이지 않음이 있을지언정 움직일진대 도타움이 없으면 그만두지 마십시오. 남이 한 번에 잘하면 나는 백 번을 하며 남이 열 번에 잘하면 나는 천 번을 하십시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77

 

                김 재 황

 

 

세상의 어느 분야든 달인들은 모두 있고

날마다 하다 보니까 세월만큼 익은 솜씨

그들이 하루아침에 생겨난 게 아니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