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시 30편) 7. 먹붕어 뛴다 먹붕어 뛴다 김 재 황 한 대접의 맑은 물을 약모밀에게로 가지고 가서 밤새껏 달빛에 얼룩진 그의 얼굴을 닦아 준다. 먼동이 다가올수록 환하게 피어나는 꽃들의 미소 그릇 속에 달이 갇힌다, 펄떡펄떡 먹붕어 뛴다. 시 2008.10.02
김재황 시집 '잡으면 못 놓는다'(초시) 차 례 제1부 몸을 띄운다 자랑스럽다/ 그 말 한 마디/ 다시 파랗다/ 맑은 눈동자/ 몸을 띄운다/ 선인을 만나다/ 힘을 전한다/ 향연은 끝났다/ 눈믈 핑 돈다/ 빛을 따라 들어가면/ 대작하다/ 우주의 중심/ 흰 옷의 성자/ 먹붕어 뛴다/ 발이 무겁다/ 살아서�� 못 갚는 빚/ 러브 레터/ 제2부 어찌 말하리 가장 .. 내 책 소개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