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조 30편) 9. 번지점프 번지점프 김 재 황 구원의 줄이 있다, 조금도 겁내지 마라 건강한 젊음으로 열어 가는 이 스포츠 그 몸을 던져 버림으로써 짜릿함을 맛본다. 운명에 자기 발을 스스로 묶은 사람들 그게 고무줄이라는 사실을 그들은 알까? 쾌락을 급히 쫒는 한, 핑그르르 땅이 돈다. 저 아래 푸른 물이 받치고 있을지라.. 시조 2009.07.01
시10 뚝배기 같은 친구 김 재 황 척 보면 투박해 보여도 가슴에 오래 온기를 간직하는 뚝배기처럼 옆에 있는지 없는지 별로 눈에 뜨이지는 않지만, 진정 그가 있기에 내 마음 편안한 그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네 내가 기쁠 때에는 멀찍이에서 함께 웃고 내가 슬플 때에는 가깝게 다가와서 내 손을 잡아 주는, .. 시 200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