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 탐방(16) 민백미의 모습이다. 꽃이 하얗고 귀엽다. 이 화초는 백미이다. 아주 닮아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산마늘이다. 산에서 만나면 아마도 그냥 두지 않았을 성싶다. 산마늘 꽃이다. 마늘 꽃을 닮았다. 박새는 민통선 지역에서 많이 보았다.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경이로웠다. 박새가 꽃줄기를 힘차게 ..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6
광릉수목원 탐방(13) 피나무의 줄기는 미끄러운 느낌이 든다. 높이 솟아 있다. 이 나무 위로 오르면 하늘로 가는 사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게 바로 참중나무이구나. 나는 서울의 경복궁 앞에서 큰 가중나무를 만난다. 참중나무는 참으로 멋진 잎을 달고 있구나. 베트남에서 태산목을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그 모습이 참..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06.05
(다시 시 30편) 11. 먼 곳을 바라보며 먼 곳을 바라보며 김 재 황 길이 너무 머니, 먼 곳을 바라보며 외롭게 모두 걸음을 옮긴다. 달빛을 벗 삼아 밤에만 떠나는 길 긴 그림자가 내 뒤를 따르고, 조심스레 고요만 밟고 가는데 누웠던 들꽃들이 하얗게 잠을 깬다. 우리는 너무 힘든 길을 걷고 있다. 그것도 넓은 들길이 아니라 좁고 험한 산길.. 시 2009.05.28
김재황 평론집 '들꽃과 시인' 김재황 평론집 '들꽃과 시인' 서민사 1998출간. 248쪽 값8000원 전화 (02)396-6501 책 머리에 들꽃들은 하늘의 뜻대로 아름답게 꽃을 피운다. 어떻게 살아야 올바로 사는 것인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꽃을 피워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그 삶이야말로 하늘에서 보시기에 너무나 합당하다. 이 땅에.. 내 책 소개 2005.09.02
김재황 산문집 '시와 만나는 100종 들꽃 이야기' 김재황 산문집 '시와 만나는 100종 들꽃 이야기' 외길사 1993년도 출간. 총485쪽 사진 100컷 목 차 제1장 봄에 피는 꽃 자비의 미소를 보이는 양지꽃/ 고독이 길게 자란 홀아비꽃대/ 뜨겁게 사는 미치광이풀/ 햇살을 주워 담은 산괴불주머니/ 우리들 마음을 부르는 돌단풍/ 일찍 산을 깨우는 복수초/ 강한 쓴.. 내 책 소개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