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몸으로 쓰는 시

시조시인 2011. 2. 25. 22:25

 

시를 쓰는 일도 어느덧 30년이 가까워 온다.

내딴에는 열심히 노력해서 30번째의 저서를 펴냈는데---

나이도 70살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가 걸어가는 모습이 바로 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아침마다 이 층계를 오르며 나는 몸으로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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