可以終身修之言
-죽을 때까지 닦을 만한 말
53. 王之好樂(왕지호악)
왕이 음악을 좋아하다.
출전: 맹자 양혜왕 장구 하1
莊暴見孟子曰 暴見於王 王語暴以好樂 暴未有以對也 曰好樂 何如. 孟子曰 王之好樂 甚則齊國 其庶幾乎.(장포견맹자왈 포현어왕 왕어포이호악 포미유이대야 왈호악 하여. 맹자왈 왕지호악 심즉제국 기서기호)
- 장포가 맹자를 만나서 말했다. “저 ‘포’가 왕을 만나니 왕이 저 ‘포’에게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저 ‘포’가 미처 대답을 못했습니다.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한 게, 어떻습니까?” 맹자가 말했다. “왕이 음악을 매우 좋아한다면 제나라는 아마 가까울 거요.”
*녹시 생각- 여기에서 ‘서기호’(庶幾乎)는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아마도 가까우리라.’라는 뜻이다. 무엇에 가깝다는 말인가? 임금의 가장 큰 책무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니,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될 것 같다.’라는 뜻이 된다. 왜 이런 표기가 되었을까? 이는, 대화체를 그대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우리가 대화할 때는 많은 생략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