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타히'를 꿈꾸며
김 재 황
나는, 갈기를 날리며 벌판을 가르는 ‘타히’
풀밭이 날 낳았다면 바람이 날 키웠는데
이 목숨 끝날 때까지 앞만 보고 계속 뛰리.
*주: 타히(Tahi)- 몽골의 야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