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추운 겨울의 끝엔 언제나 봄이 찾아온다.
런던에 사는 노부부 톰과 제리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한 상처로 힘들어하는 제리의 직장동료 메리, 퇴직을 앞두고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하는 톰의 친구 켄 등 부부는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의 외로움과 슬픔,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는 벗이 되어 준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조이가 여자친구 케이티를 소개하는 자리에 갑자기 메리가 찾아오고, 그녀는 그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데...
런던에 사는 노부부 톰과 제리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한 상처로 힘들어하는 제리의 직장동료 메리, 퇴직을 앞두고 삶의 기쁨을 찾지 못하는 톰의 친구 켄 등 부부는 주위의 가족과 친구들의 외로움과 슬픔, 기쁨과 행복을 함께하는 벗이 되어 준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조이가 여자친구 케이티를 소개하는 자리에 갑자기 메리가 찾아오고, 그녀는 그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톰과 제리가 아니라, 제리의 직장 동료인 메리로 생각된다. 홀로 사는 데 지친 그녀는
점점 늙어가는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낀다. 누군가 곁에 있기를 바라지만, 아무에게나 기댈 수는 없다. 젊었을 때는 오히려 혼자 사는 게 편할 수도 있겠으나, 늙어 갈수록 더 외로움이 커진다. 그게 이 영화가 말하는 주제인 것 같다. 평점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