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시조

내가 강아지?/ 녹시 김 재 황

시조시인 2019. 2. 10. 09:49

오늘은 더욱 할머니가 뵙고 싶다. 나를 끔직이도 사랑하신 할머니!

67세 되는 해에 돌아가셨는데, 문득문득 할머니가 그리워진다. 지금도 할머니는

저 하늘에서 나를 보고 계실까? 내 나이 80이 코앞이지만

언제나 할머니 앞에서는 강아지가 틀림없다. 할머니에게 시조 한 수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