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중용 31-66,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 알고-"

시조시인 2022. 8. 29. 13:49

中庸 第三十一(중용 제삼십일) 

31-66. 或生而知之 或學而知之 或困而知之 及其知之 一也. 或安而行之 或利而行之 或勉强而行之 及其成功 一也.(혹생이지지 혹학이지지 혹곤이지지 급기지지 일야. 혹안이행지 혹리이행지 혹면강이행지 급기성공 일야) 

-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 알고 어떤 사람은 배워서 알고 어떤 사람은 애써서 아는데, 그 앎에 이르게 되면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은 편하게 행하고 어떤 사람은 이롭게 행하고 어떤 사람은 땀 흘리며 억지로 행하는데, 그 일을 이루게 되면 하나입니다.”(김재황 역)

[시조 한 수]


중용에 대하여 66

김 재 황


한겨울에 꽃 피우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한여름에 꽃 피우는 나무도 살고 있는데, 
우리는 그 나무 모두 ‘꽃나무’라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