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얼음 덮인 산길을 올라가다 (105) 5월이라고 하여도, 높은 산은 아직도 한겨울입니다. 알프스에는 흰 눈이 덮여서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밤이면 달빛 아래 교교히 펼쳐진 눈의 경치가 마음을 더없이 을씨년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교교(皎皎)하다.’는 ‘흰 빛깔이 깨끗함’을 이릅니다. 그리고 ‘을씨년스럽다.’는 ‘.. 봉쥬르, 나폴레옹 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