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민통선 북방으로 가다 다시 민통선 북방으로 가다. 김 재 황 철원과 김화, 그리고 평강을 잇는, 이른바 철의 삼각지대(三角地帶). 나는 국방부에서 마련해 준 버스를 타고, 1차에 이어 5년 만에 그 일각을 이루는 철원평야를 다시 보기 위해 마음이 먼저 달렸다. 4월 29일 11시경, 우리는 육군 6사단 사령부에 도착하였다. 그 유.. 기행문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