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2 산에서 길을 밝히는 초롱꽃 김 재 황 산으로 올라가서 등불을 켜고 들로 내려와서 종을 울린다 눕��� 일어나는 때를 알려 세상을 새로 태어나게 한다 어디에나 있는 문이 오늘은 땀 맺힌 초롱꽃에서 열린다 빛과 소리가 날개를 달고 천사처럼 사랑을 전한다 ―졸시 ‘초롱꽃’ 종지기 노인이 있었.. 들꽃 200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