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인헌동 고갯길을 걸어가자니까,
이 꽃이 피어 있기에 물어보니 초롱꽃이란다. 나는 처음 보는 꽃인데,
하기야 그 생김새가 초롱을 닮기도 했다. 내가 아는 초롱꽃은
이런 모습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