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사무실이 있던 자리
광진교 여름이면 이곳 다리 건너 광나루 백사장에서 놀았는데
도로공사 사무실 아래, 공사장 숙소 함바가 있던 자리는 지금 아파트가 자리잡고있다
저 등강이 너머 영화사 절이있다
달도 없는밤 혼자 이 도로 공사길을 따라 야간 경비를 섰다
바른쪽 신학대학 왼쪽 공동묘지 가끔 묘비도 없는 산소에 벌렁누어 별을 해아렸다
영화사 다정한 부부가 부처님께 기도하고 나온다
대웅전 왼쪽 방 하나를 빌려 공부도했다
전에는 도로가 제일 높았는데
밤이면 정말 무서웠던 공사현장
공사현장 사무실 주변
모퉁이를 돌면 워커힐이다
도로 끝머리 워커힐 호텔
출처 : 거목으로 키우는 마음
글쓴이 : 효령대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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