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만날 것 같지 않은 남과 여,
다름아닌 병원에서 만났다!
서른 셋,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며 로또 1등
당첨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주.
스물 여덟,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모든 걸 철저한 계획하에 사는 은행원 송경.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그래도 로맨스는
시작된다!
숨만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 슬퍼하고 원망하느라 지체할 수 없다.
내 결혼식 내가 준비하듯 내 장례식도
내가 준비하고 싶은 송경은
자신의 마지막 행보에 어수룩한 동주를 끌어들이고,
그는 얼떨결에 그녀와 함께 범상치 않은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
과연 그들의 만남은 해피엔딩이 될까?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남보다 조금 일찍 죽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 하루하루를 그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라!
평점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