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편집]
밥상 위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로 텍사스 작은 마을에 장례사 ‘버니’가 오게 된다. 장례 준비에서부터 진행, 노래, 심지어 가족을 잃어 슬픔에 젖어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애프터 서비스까지 잊지 않는 ‘버니’는 곧 모든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던 중 ‘버니’는 마을에서 괴팍하기로 소문난 미망인 ‘마조리’ 부인과 급격히 가까워진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점점 자신에게 집착하는 ‘마조리’ 부인에게 지쳐만 가는 ‘버니’는 어느 날부터 홀로 마을을 오가기 시작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마조리’ 부인의 자산 관리사는 열혈 검사 ‘대니’와 함께 ‘버니’의 집을 수색하고, 냉동고에서 그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버니’를 유죄로 기소하려는 검사 ‘대니’는 무죄를 주장하는 마을 사람들의 거센 항의를 받게 되는데... 과연 ‘버니’는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을까? 믿을 수도 없고, 웃지 않을 수도 없는 기막힌 실제 사건이 눈 앞에 펼쳐진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범죄에 대한 형벌은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가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도 그 범죄에 대한 형벌은 공평해야 한다. 다만, 그가 뉘우침이 크고 그 형벌을 달게 받고 있다면 감형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과거의 선행을 이유로 감형되어서는 안 된다. 평점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