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 길을 따라서
320. 朋友之道(붕우지도)
-벗들 사이에 이루는 길
출전: 맹자 이루 장구 하30
責善 朋友之道也 父子責善 賊恩之大者(책선 붕우지도야 부자책선 적은지대자)
- 착한 일을 하도록 부추기는 일은 벗들 사이에 이루는 길이지, 아버지와 아들이 착한 일을 하도록 부추기는 일은 ‘예쁘게 여김’을 해치는 일 중에도 커다란 일이다.
*녹시 생각- 이는 맹자가 한 말인데, 공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버지가 아들을 직접 공부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했다. 아버지와 아들은 항상 그 마음이 ‘예쁘게 여김’을 잃지 말아야 한다. ‘부자유친’이라는 말이 왜 생겼겠는가. 그러나 벗들 사이에서도 이 일은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