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희이불망

시조시인 2015. 12. 8. 09:06

 

*** 2015년 11월 11일 인덕원 부군에서 촬영- 예쁜 단풍

 

 

321. 喜而不忘(희이불망)

-기뻐하면서도 잊지 않는 것

 

출전: 맹자 만장 장구 상1

父母 愛之 喜而不忘 父母 惡之 勞而不怨(부모 애지 희이불망 부모 오지 노이불원)

-어버이가 사랑하시면 기뻐하면서도 잊지 않고 어버이가 미워하시면 애쓰면서도 못마땅하게 여기지 않는다.

 

*녹시 생각- 어버이가 나를 사랑하실 때는 기뻐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어버이가 나를 미워하실 때는 사랑받으려고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 못마땅하게 여겨서 심통을 부려서는 안 된다. 어버이가 정말로 나를 미워하시겠는가. 나를 잘 키우시려는 마음뿐이다.

 

'한문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행여사  (0) 2015.12.13
욕기귀  (0) 2015.12.10
붕우지도  (0) 2015.12.07
,동실지인  (0) 2015.12.04
인항애지  (0) 201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