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2월 8일 촬영- 서울 동대문
323. 以行與事(이행여사)
-움직임(행위)과 일(사적)로써(을 가지고)
출전: 만장 장구 상5
天 不言. 以行與事 示之而已矣.(천 불언. 이행여사 시지이이의)
-하늘은 말을 하지 않는다. 움직임과 일을 가지고 보여 줄 뿐이다.
*녹시 생각- 하늘은 절대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하늘의 명령’을 듣는가. 보고 느낀다. 다시 말해서 느낌으로 보아야 한다. 그 느낌은 하늘이 움직임(행위)으로 보여 주고 그 결과(사적)로 나타낸다. 하늘과 교통할 수 있게 되면 그 움직임과 일을 보는 눈이 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