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8일 촬영- 동대문
325. 自好者(자호자)
-몸소 아끼는 사람
출전: 맹자 만장 장구 상9
自鬻以成其君 鄕黨自好者 不爲 而謂賢者 爲之乎.(자륙이성기군 향당자호자 불위 이위현자 위지호)
-몸소 팔아서 그 임금을 이루게 하는 일은 시골의 몸소 아끼는 사람도 하지 않는데, 어진 사람이 했다고 일컫겠느냐.
*녹시 생각- 자기를 팔아서 남을 잘되게 하는 일은 정당화될 수가 없다. 아무리 목적이 정당하다고 하여도 그 방법이 좋지 못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이다. 상관이 옳지 못한 일을 지시한다고 해도 부하 직원은 절대로 그 말을 따라서는 안 된다. 선비는 불이익도 감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