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의 세계

혹위대인

시조시인 2016. 1. 24. 08:54

 

***지하철 교대역 만남의 광장

 

 

339. 或爲大人(혹위대인)

-어떤 사람은 큰 사람이 되다.

 

출전; 맹자 고자 장구 상15.

鈞是人也 或爲大人 或爲小人 何也(균시인야 혹위대인 혹위소인 하야)

-다 같이 마찬가지로 사람이 옳은데 어떤 사람은 큰 사람이 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사람이 되니 어찌된 것인가?

 

*녹시 생각- 이에 대한 맹자의 대답은 명쾌하다. , 작은 것을 따르면 소인이 되고 큰 것을 따르면 대인이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의 작은 것인 눈이나 귀나 입을 따르면 소인이 되고 우리 몸의 큰 것인 마음을 따르면 대인이 된다. 그 마음이 어짊옳음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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