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교대역 만남의 광장
339. 或爲大人(혹위대인)
-어떤 사람은 ‘큰 사람’이 되다.
출전; 맹자 고자 장구 상15.
鈞是人也 或爲大人 或爲小人 何也(균시인야 혹위대인 혹위소인 하야)
-다 같이 마찬가지로 사람이 옳은데 어떤 사람은 ‘큰 사람’이 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사람’이 되니 어찌된 것인가?
*녹시 생각- 이에 대한 맹자의 대답은 명쾌하다. 즉, 작은 것을 따르면 소인이 되고 큰 것을 따르면 대인이 된다. 다시 말해서 우리 몸의 작은 것인 눈이나 귀나 입을 따르면 ‘소인’이 되고 우리 몸의 큰 것인 ‘마음’을 따르면 ‘대인’이 된다. 그 마음이 ‘어짊’과 ‘옳음’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