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고 듣는다
김 재 황
바람 자락에 살짝 묻어온 풋내,
풀들의 그 푸른 속삭임
가슴으로 듣는 묵어
입을 열면 모든 말은 흩어진다.
(2003년)
'대표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숭생숭하다/ 김 재 황 (0) | 2022.02.27 |
---|---|
별이 새롭게/ 김 재 황 (0) | 2022.02.27 |
네 뒤에 내가 가며/ 김 재 황 (0) | 2022.02.26 |
우주 음악/ 김 재 황 (0) | 2022.02.26 |
시 읽으러/ 김 재 황 (0)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