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를 읽다

곡례 1-7, 가까운 것과 먼 것의 구별

시조시인 2022. 4. 8. 12:42

곡례상(曲禮上) 제일(第一)

1-7 夫禮者 所以定親疏 決嫌疑 別同異 明是非也(부례자 소이정친소 결혐의 별동이 명시비야)
 무릇 예라는 것은 가까운 것과 먼 것의 구별을 짓고 싫어함과 의심스러운 것을 나누며 같은 것과 다른 것을 가르고 일의 옳고 그름을 밝힘이다.


[시조 한 수]

구별

김 재 황


남녀가 있는 것은 다른 점을 내보이고
다름을 지닌 것은 그 특성을 나타낸다,
우열이 어찌 있겠나 서로서로 도울 뿐.